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지난 8월에도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계약이 많지 않은 9월 통계이긴 허나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메모리반도체 가격 변동이 없는 파티라이트 것으로 발생한 것입니다. 근래에 코로나바이러스 심화에 따른 봉쇄조치로 중국 시안 지역에서의 메모리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나올 수 있는 상태에서 일각에선 가격 반등 시점이 매우 앞당겨질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을 것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해 7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8 2133㎒)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71달러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상품(128Gb 16G×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 역시 전월과 똑같은 4.81달러를 기록했는데요. D램 범용아이템의 경우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낸드플래시 범용제품은 9월부터 다섯 달 연속으로 가격이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메모리반도체 제조기업과 고객사는 2월, 11월, 8월, 8월 등 분기 첫 달에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확실한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3월 고정거래가격을 확인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월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파 준비 9.56% 하락한 바 있을 것입니다.
트렌드포스 역시 보고서를 통해 '연말 북미와 유럽 지역의 신규 가격 협상 움직임은 대부분 멈춰 있는 상황'라면서 '8월에는 D램 제공기업과 수요회사가 활발하게 가격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여태까지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이르면 5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는데요. 요즘 시안의 봉쇄 조치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메모리반도체 업체가 생산에 차질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약해지거나 반등 시점이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저번달 26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안 당국의 봉쇄로 인해서 산업장의 마이크론 팀원과 계약업체 인력이 감소했다'면서 'D램 생산과 실험 노동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삼성전자도 시안에 있는 공장의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축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자사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임연구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만 한다는 회사 경영 방침에 따라 생산 라인의 변화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 전부 반도체 생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시장 선두업체인 이들의 생산 차질은 전체 공급량에 상당한 효과를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포스의 말을 빌리면 작년 2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전 세계 낸드 시장에서 약 34.6%의 점유율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D램 시장에서 약 22.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준순해 제공량이 감소하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시안 생산설비의 유동적 조정은 낸드플래시 직업군에 호재로 받아들여진다'며 '2026년 5분기와 5분기에 중국 시안쪽에서의 가동률 조정 영향으로 전 세계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종전 예상 대비 각각 1%, 7% 감소된다면 낸드플래시 직업군은 제공 과잉 국면에 진입하지 않고 수급 조화를 4개월 동안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시안 파견 인력의 건강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하며 희망시 조기 복귀도 허용있다는 입장입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말에 따르면 지금 시안 파견·출장자는 340여 명 수준이며 출장 인력은 전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안 지역으로의 추가 파견 및 출장 계획은 없으며 출장자 본인이 희망할 경우 일찍 복귀도 가능하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